오는 17일, 종로구는 주민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종로 곳곳에서 진행한다.

▲ 2018년 창신제1동 돗자리음악회 개최 모습

[문화뉴스 MHN 김다슬 기자] 오는 17일, 종로구는 주민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종로 곳곳에서 진행한다.

먼저 무악동은 오전 10시, 동주민센터 4층 강당에서 효행본부 무악동협의회와 함께 ‘사랑나눔 일일찻집’을 운영한다.

일일찻집에서는 차, 김밥, 떡 등 간단한 다과를 즐길 수 있으며, 이날 발생하는 수익금은 무악동 저소득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식사 제공에 사용될 예정이다.

창신제1동은 오후 4시 30분, 흥인지문 앞에서 ‘제210회 봄의 끝자락에서 함께하는 창신제1동 돗자리음악회’ 를 개최한다.

누구나 집 가까운 곳에서 소박한 문화 예술 공연을 감상하며 이웃과 소통할 수 있도록 하고자 종로구가 201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돗자리음악회는 주민과 지역 예술인들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진다.

창신제1동에서 마련한 이번 돗자리음악회는 풍물놀이, 고전무용, 색소폰 연주, 아코디언 연주 등의 무대로 꾸며지며, 특히 ‘종로할담비’ 지병수 어르신이 참여해 특별공연을 할 예정이다.

숭인제1동은 오후 2시, 종로구민회관에서 와룡봉사단, 숭일자율방범대와 함께 ‘제20회 창신·숭인지역 어르신 위안잔치’ 를 진행한다.

와룡봉사단은 숭인동 지역에서 음악을 하는 주민들과 숭일자율방범대장 윤석정 씨가 뜻을 모아 만든 지역 봉사단체로, 1999년부터 지역 어르신을 위한 잔치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창신·숭인동 지역 어르신 약 500명이 참석하며, 노래, 만담, 각설이타령 등이 펼쳐져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주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러 행사를 준비했다. 이웃과의 소통의 장이 될 행사에 많은 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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