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0월 12일부터 이틀 동안 화합 프로그램으로 추진

▲ 완주군 ‘어울렁더울렁 축제’ 통합 추진한다

[문화뉴스 MHN 김다슬 기자] 그동안 권역별로 추진했던 완주군 공동체 ‘어울렁더울렁 한마당 축제’가 올해부터 오는 10월 12일부터 이틀 동안 통합 추진된다.

16일 완주군에 따르면 그동안 2개 권역별으로 나누어 추진했던 ‘어울렁더울렁 한마당 축제’를 군민 화합 차원에서 올해는 통합해 추진하기로 했다. 기존엔 삼례와 이서, 소양, 상관, 구이 등 5곳을 1권역으로, 봉동과 용진, 고산, 비봉, 경천, 운주, 화산, 동상 등 8곳을 2권역으로 나누어 추진했으나 이를 합치기로 했다.

완주군은 연초부터 진행된 권역별 공동체교류협의회 임원간담회에서 올해부터는 권역별로 나누지 말고 함께 축제를 개최하자는 데 의견을 모은 결과라고 밝혔다. 또 종전에 하루였던 축제기간은 올해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로 늘리고, 개최 장소는 1·2권역을 번갈아가며 개최하기로 했다. 올해는 이서 혁신도시 한국전기안전공사 대운동장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축제기간이 늘어남에 따라 그동안 하루 행사로 할 수 없었던 공동체 화합프로그램을 신규 추진하고, 행사장을 방문하는 가족단위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체험거리, 먹거리, 볼거리를 제공해서 예년보다 더욱 풍성한 축제를 추진 할 계획이다.

축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권역 통합 추진위원장도 선출했다. 위원장은 용진읍 도계마을 이일구 위원장이며, 부위원장은 각 공동체별로 마을공동체는 용진읍 두억마을 박종배 위원장, 아파트 공동체는 이서면 에코르 3단지 수상한공동체 박창기 대표, 창업공동체는 꽁냥장이 김광열 대표를 각각 선출됐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올해로 세 번째 열리는 공동체 축제가 적극적인 공동체들의 참여와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바란다” 며 “이번 축제를 통해 공동체 간 실질적인 협력으로 이어지고, 대외적으로도 공동체 1번지 완주 위상을 널리 알려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과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지난해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올해도 축제를 공동 개최하는 등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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