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플로리스트의 강의로 진행되는 꽃바구니 만들기, 누름 꽃 공예, 이끼볼 만들기 등

출처: 서원보건소

[문화뉴스 MHN 이채원 기자] 서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어르신들을 위한 인지재활프로그램으로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원예치료는 비약물 치매 치료의 일환으로, 치매환자들에게 식물을 통해 다양한 감각자극과 긍정적인 정서를 함양해 우울감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원예치료 프로그램에서는 꽃바구니 만들기, 누름 꽃 공예, 이끼볼 만들기, 비누 꽃 공예 등 다양한 작품을 만들 수 있으며, 전문 플로리스트를 섭외해 진행된다.

보건소는 이번 프로그램이 식물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환자들의 자존감과 성취감을 향상시키고 우울감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원예치료의 반응이 좋아 다른 프로그램에도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경증치매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쉼터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서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전화 또는 방문하시면 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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