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상작은 상금과 개발자금, 홍보물 제작, 판로개척 등 지원

출처: 제주특별자치도

[문화뉴스 MHN 이채원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늘 16일 ‘제22회 제주특별자치도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제주를 대표하는 관광기념품을 발굴·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공모전의 주제는 제주의 문화, 자연환경, 먹거리, 관광명소 등을 반영한 우수하고 매력적인 민·공예품, 공산품, 가공품 등 국내·외 관광객들이 구매할 수 있는 모든 관광기념품이다.

출품작은 관련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총 19점의 입상작이 선정된다.

시상 작품 수는 지난해 공모전에 비해 감소했지만, 시상금은 확대된 것으로 알려졌다.

심사는 상품성 60점, 디자인 20점, 창의·실용성 10점, 품질수준 10점으로 총 100점 만점으로 점수가 매겨진다.

특히 올해는 심사 기준의 '상품성' 항목 중 시장성, 가격의 적정성, 운반 및 보관의 용이성 항목이 30점을 차지한다.

즉 실용적이고 대중성을 갖춘 작품을 선정할 방침이라는 것이다.

공모전 입상작에는 상장과 상금 외에 상품개발자금 지원, 대규모 박람회, 홍보물 제작, 온라인을 통한 홍보·판매, 지식재산권 등록 지원의 특전이 주어진다.

입상한 작품의 업체별 지원액은 대상 2천만 원, 금상 1천만 원, 은상이하 5백만 원이다. 지원액 외에 자부담금은 30%이다.

또 온라인 마켓 탐나오 입점 및 판매지원, 유명 박람회 전시지원 등의 지원과 지식재산권 국내출원 비용 지원 및 상품화 기법 특강, 컨설팅 지원 등의 금전적 지원 뿐 아니라 상품화를 위한 실질적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응모자격은 제한이 없으며, 공모전 출품을 원하는 업체 및 개인은 오는 6월 3일부터 6월 14일까지 참가신청서와 출품작을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로 접수하면 된다.

양기철 제주특별자치도 관광국장은 “이번 공모전은 실용적이고 시장성을 갖춘 작품선정에 노력할 예정”이라며, “수상작에 대한 상품화지원 및 홍보를 적극 지원하는 만큼, 도내 우수한 개인 및 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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