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19일 금호아트홀에서 공연, 고뇌와 아픔을 딛고 써낸 작품들 위주의 공연

출처 : 영음예술기획

[문화뉴스 MHN 이솔 기자]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첼리스트 유소향이 오는 19일, 독주회를 갖는다.

첼리스트 유소향은 예원학교와 서울예술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를 졸업하였고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예일대학교 음악대학 석사과정과 동 대학 최고연주자과정을 전액 장학금을 수혜 받으며 졸업하였다.

일찍이 숙명여자대학교 콩쿨에서 1위, 이화경향콩쿨 1위, 한국일보콩쿨 1위를 비롯 성신여자대학교 콩쿨, 더 뮤직 콩쿨, 서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콩쿨 등 다수 콩쿨에서 1위를 수상하며 차세대 유망 아티스트에 이름을 올린 그녀는 이후 해외로 유학을 선택했다. 유학 중에는 아메리칸 프로티지 콩쿨 1위로 카네기홀에서 입상 연주를 하였고 이 때 전 부문 입상자를 통틀어 대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예일대학교에서 가장 우수한 첼리스트에게 주어지는 알도 파리소상을 수상하는 등 국제적으로도 뛰어난 실력을 입증하였다.

출처 : 영음예술기획

프로그램은 작품에 대한 번민과 고뇌에서 받은 정신적 아픔을 승화시킨 라흐마니노프와 슈만, 제1차 세계대전의 아픔을 순회공연을 통해 위로한 카사도의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순서는 슈만의 알레그로와 아다지오 Aflat 장조 Op.70(2악장), 가스파르 카사도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Suite for cello solo, 3악장), 그리고 라흐마니노프의 유일한 소나타인, 첼로소나타 G단조, 작품번호 19(4악장)로 3작품 9악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라흐마니노프의 작품 이전, 중간 휴식시간이 주어진다.

자세한 가격과 공연시간 등의 정보는 영음예술기획 홈페이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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