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립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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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국립중앙박물관이 아시아미술의 다양한 모습을 소개하는 '아시아미술 신소장품전'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올해의 첫 번째 기획 테마전시인 이번 전시회는 오는 25일부터 6월 22일까지 개최한다.

이번에 공개하는 전시품은 박물관이 2002년부터 구입해 보존처리와 조사연구 등을 거친 ‘미공개’ 66점의 문화재로 구성돼 있다. 전시품은 크게 중국의 고고ㆍ공예품, 일본의 공예품, 회화, 인도ㆍ동남아시아의 불교조각과 회화로 3개 분야로 나눠 소개한다.

대표작으로는 8세기 초 중국 당나라 시대 호복을 착용한 인물상과 일본에도 초기 한 저택안에서 벌어지는 유희를 묘사한 저내유락도 병풍, 10세기 인도의 육감적인 인상의 여인상 등이 있다.

   
▲ ⓒ 국립중앙박물관

이번 전시에 출품하지 않은 작품을 포함해 2005년 10월 박물관이 용산으로 이전 개관한 이후 아시아부 신설과 개관 이후 구입한 작품의 목록은 모두 도록에 게재했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 관계자는 "아시아관의 신설과 운영을 통해 아시아 문화의 소개와 연구의 중심기관으로 새롭게 발돋움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된 전시"라고 전했다.  

문화뉴스 김기훈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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