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11일 오후 서울 성동구에 있는 CGV 왕십리에서 영화 '범죄의 여왕'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범죄의 여왕'은 아들이 사는 고시원에서 수도 요금 120만원이 나오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나섰다가, 또 다른 사건을 감지한 '미경'의 활약을 다룬 스릴러 영화다. '1999, 면회', '족구왕'을 만든 영화창작집단 광화문시네마의 세 번째 작품이다. 박지영, 조복래, 허정도, 김대현, 백수장, 이솜 등이 출연하며 25일 개봉한다.

 
이요섭 감독은 "남성 중심의 장르영화가 많아서, 여성 단독 주연 영화를 만들어봤다. 성을 바꿨을 뿐인데 이야기하는 폭이 넓어진다. 앞으로도 이런 작품들이 많이 나와서 남자 주인공뿐 아니라 아이, 노인, 여성 등에게도 기회가 열려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화뉴스 양미르 기자 mir@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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