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5부에 걸쳐 방영, 부엌마다 쌓인 다양한 삶을 조명하는 방송

출처: EBS1

[문화뉴스 MHN 이형우 기자]다양한 부엌 속에 녹아있는 삶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방송이 시작된다.

EBS1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밤 9시 30분에 'EBS1 한국기행, 부엌기행'을 방영한다. 빈부나 지위에 상관없이 어느 집에나 존재하는 부엌을 통해 다양한 삶의 방식과 형태를 조명한다.

하루의 식사를 준비하는 단순한 공간인 듯 보이지만 오랫동안 이어진 삶의 지혜가 녹아있는 부엌의 새로운 공간성을 확인해본다. 계절마다 자연과 함께하고 저장하는 부엌부터 오랜 고택의 세월의 지혜가 담긴 부엌까지 다양한 모습을 총 5부에 걸쳐 방송에 담았다.

 

 

출처: EBS1

▲1부 '불편해도 괜찮아'-5월 20일
기암괴석들로 둘러싸인 험준한 천관산 속 '탑산사'에 있는 작은 공양간에서 부엌에 가득찬 자연을 발견한다. 이어 65년 환갑을 훌쩍 넘은 부부의 오랜 부엌을 찾아 행복으로 가득찬 작은 세상을 만난다.

 

 

출처: EBS1

▲2부 '부엌의 탄생'-5월 21일
인천 옹진군의 '사승봉도'에 찾아간 청년탐험가 삼인방의 야생 속 부엌 꾸미기 소동이 벌어진다. 다음은 여주로 찾아가 아궁이부터 화덕과 훈연실까지 여러 문화가 조합된 친환경 부엌의 탄생을 지켜본다.

 

 

출처: EBS1

▲3부 '냉장고야 미안해'-5월 22일
냉장고 속 재료들이 아닌 천연 자연의 재료로 밥상을 차리는 부부를 만난다. 또한 부엌 옆에 조성한 동굴을 천연냉장고로 활용하는 부부가 이웃들을 위한 음식을 준비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출처: EBS1

▲4부 '백년의 시간 저장고'-5월 23일
거창의 정이 넘치는 할머니와 70여년의 세월을 함께 동고동락한 낡은 부엌의 이야기에서 세월을 더듬어 본다. 이어 5대째 이어지는 150년 고택 '삼연재'에서 새것과 옛것이 조화롭게 엮어진 부엌을 찾는다.

 

 

출처: EBS1

▲5부 '부엌문 열리는 날'-5월 24일
어려웠던 지난 세월의 기억을 떠올리며 자식들과 함께 따뜻한 식사를 함께 하는 어머니와 자식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다음은 거창의 공동 부엌을 찾아 스물일곱 명의 주인당의 열무김치 담그기를 따라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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