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지성 지난 14일 입대
2019년 전역 연예인은 '강하늘', '이찬혁', '김수현'

출처: Pixabay

[문화뉴스 MHN 오지현 기자] 대한민국 남자라면 꼭 가야하는 군대, 연예인이라고 그 예외일 수는 없다.

21개월 짧지 않는 시간, 사회와는 조금 떨어져 지내기 때문에 대중들의 관심을 받지 못하며 잊혀지는 듯 하지만, 성실하게 군 생활을 마친 스타에 대해 대중들의 호감도는 높아지며 관심 또한 급격히 받게 된다. 

누군가 군대에 가면, 누군가는 군대에서 돌아온다. 2019년 군대 전역을 앞둔 스타와 입대를 앞둔 스타들을 알아보자.

2019 입대 연예인

출처: 박형식 인스타그램

1. 박형식

지난 2017년 '진짜 사나이'에 출연하며 '아기 병사'라는 별명이 붙은 배우 박형식이 이제 진짜로 입대를 앞두고 있다.

올해 나이 29살인 박형식은 올해 초 수도방위사령부 헌병대에 지원하였고, 지난 4월 최종 합격 통지를 받음에 따라 오는 6월 10일 논산 신병훈련소로 입대해 헌병대 수도방위사령부에서 군복무를 할 예정이다.

입대 전 마지막 작품으로 영화 '배심원들'을 촬영하였으며, 첫 영화 주연으로 끈질긴 문제제기와 예상치 못한 질문을 던지는 배심원으로 등장한다.

출처: 홍종현 인스타그램

2. 홍종현

KBS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 훈훈한 외모의 신입사원으로 등장해 직장 상사 김소연과 러브라인을 형성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홍종현도 올해 입대를 앞두고 있다.

1990년 2월 2일 생인 홍종현은 올해를 기준으로 30세가 되었으며, 이에 사전 제작 드라마 '절대그이' 제작발표회에서 "아직 군 입대 시기가 정해지지 않아서 정확히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작품으로 인사 드리는 것은 이번이 마지막이 아닐까 싶다"고 군입대에 대해 언급했다.

 

출처: 이홍기 인스타그램

3. 이홍기

FT아이랜드에서 보컬을 맡고 있는 이홍기도 올해 입대를 앞두고 있는 연예인이다.

1990년생인 이홍기는 올해 30살로, 지난 3월 홍콩에서 진행한 솔로콘서트에서 "이번이 군입대 전 제 마지막 솔로 콘서트"라고 말하며 입대에 대한 계획을 말하기도 했다.

또한 그는, 맴버들의 군 입대 일정에 대해 "형들이 먼저가고, 이후에 동생들도 같이 간다"며 "공백기를 최소한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덭붙이기도 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중에 입대할 것으로 알려졌던 맴버 최종훈은 현재 승리와 관련하여 클럽 버닝썬 사태에 연루되어 은퇴를 발표했다.

 

출처: 윤지성 인스타그램

4. 윤지성

프로듀스 101에 출연하며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던 가수 윤지성은 지난 14일 강원도 화천군 칠성부대 신병교육대에 입소하면서 본격적인 군생활을 시작했다.

입대 전 솔로앨범과 뮤지컬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던 윤지성은 인터뷰를 통해 "어디가서도 잘 먹고 잘 사는 아이라는 거 아시니까 팬분들도 너무 걱정 안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자신을 걱정하는 팬들을 위로했다.

한편, 군입대를 통해 공백기를 가지게 될 윤지성은 오는 19일 신곡 '동,화(冬,花)'를 발표할 예정이다.

 

2019년 제대 연예인

 

출처: 육군훈련소 공식 홈페이지

1. 강하늘

지난 2017년 9월 11일 수도방위사령부 헌병대 전문 특기병에 입대한 강하늘은 오는 23일 전역을 앞두고 있다.

입대 전 '미담 제조기'라는 별명 답게 성실한 군 복무를 이어온 강하늘은 복무 중에도 육군 창작 뮤지컬 '신흥무관학교'에 참여하며 틈틈히 소식을 전해왔다.

한편, 군 제대를 5일 앞둔 배우 강하늘은 올해 하반기 방영 예정인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을 차기작으로 선택했으며, 순정남이자 동네 파출소 순경인 용식을 연기할 예정이다.

출처: 이찬혁 인스타그램

2. 이찬혁

동생 이수현과 함께 '악동뮤지션'으로 활동하며 '오랜 날 오랜 밤', '200%', 'I Love You' 등 다양한 히트곡을 만든 이찬혁이 오는 29일 전역을 앞두고 있다.

지난 2017년 9월 경상북도 포항 해병대 1사단 신속기동부 제승부대에 입대한 이찬혁은 수료 후 군기가 바짝 들어있는 모습을 사진을 공개하며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후, 이찬혁은 힘들다고 알려진 해병대에 놀라운 적응력과 건강해진 모습을 틈틈히 공개하며 팬들은 안심시켰으며, 군 복무 중에도 음악적인 재능을 발휘하여 '해병 승전가'를 만들기도 했다.
 

출처: 키이스트

3. 김수현

지난 2017년 10월 23일 현역으로 입대한 김수현은 현재 육군 수색부대에서 복무 중이며 오는 7월 1일 전역을 앞두고 있다.

처음 신체검사에서 지병인 심장질환으로 인해 4급을 받아 사회복무 판정을 받았지만, 건강관리를 통해 재검을 신청하여 1급을 받아내고 입대하면서 많은 네티즌들의 응원을 받았다.

김수현의 전역일이 이제 한달여밖에 남지 않은 만큼 팬들은 그가 어떠한 작품으로 다시 돌아올지 궁금증을 표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정해진 차기작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한 관계자는 “그동안 김수현은 작품을 서둘러 결정하지 않았으며, 게다가 현 소속사 키이스트와 재계약 관련 문제가 있기 때문에 조금더 시간을 가지고 지켜봐야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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