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네이버 건강백과 캡처

 

[문화뉴스 MHN 김지현 기자]부산에서 조현병을 앓는 30대 남성이 편의점에서 흉기를 휘둘러 3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18일 부산 남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38)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0시 2분께 부산 남구에 있는 한 편의점에서 미리 준비한 흉기를 사용해 편의점 종업원과 손님 2명에게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4년 전 조현병 진단을 받았다. 이전에도 같은 병으로 입·퇴원을 반복했다.

이와 관련 네티즌들은 “개나 소나 조현병인가. 일반 살인자도 감혀 받을 구실 만들어주냐?”,“조현병 환자라서 범죄가 용인되거나 감경될 순 없다. 무기징역으로 섬에 교도소를 만들어 평생 격리하자”, “최근 뭔 사건만 나면 조현병이래. 아이러니하네”,“이러다 범죄자들 조현병 진단 다 받겠네” 등의 댓글을 남기며 분노하고 있다.

조현병이란 사고, 감정, 지각, 행동 등 인격의 여러 측면에 걸쳐 광범위한 임상적 이상 증상을 일으키는 정신 질환이다.(네이버 지식백과)

한편, 경찰은 A씨를 응급입원 조치했다. 상태가 호전되면 범행 동기 등을 수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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