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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몸 전체가 선명한 파란색을 띈 랍스터가 나타났다.

11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UPI통신은 매사추세츠 주에서 희귀한 파란색 랍스터가 잡혔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어부 웨인 니커슨(Wayne Nickerson)이 이 랍스터를 잡았다고 한다.
 
니커슨의 아내가 랍스터 사진을 페이스북에 공유하면서 좋아요 3천개, 공유 5천회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화제가 됐다.

11일 미국 매체 뉴욕데일리뉴스에 의하면 파란색 랍스터를 잡을 확률은 약 200만분의 1이다.
 
이 랍스터가 파란색을 띄게 된 원인은 유전자 변형으로 인한 단백질 과다로 밝혀졌다.
 
희귀한 색을 띈 덕에 이 랍스터는 주방을 거쳐 식탁으로 가는 대신 멋진 수족관에서 해양생물학자들의 보살핌을 받게 된다고 한다.
 
니커슨은 여러 사람들이 보고 기뻐했으면 하는 마음에 지역 수족관에 기증하겠다고 했지만 동물보호단체 측이 나서서 "랍스터는 집에 가고 싶어한다"며 바다로 돌려보낼 것을 주장하고 있다.
 
문화뉴스 콘텐츠 에디터 이나경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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