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김다슬 기자]  경남 함안군은 악양둑방 일대와 강변 둔치를 자전거로 달리는 '제12회 함안둑방 에코싱싱 자전거 대축전'을 19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순위경쟁을 진행하지 않으며, 전국 자전거 동호회와 일반 참가자 등 700여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스트레칭으로 몸을 푼 뒤 함주공원에서 시작해 가야 신음천 둑방, 양포교, 악양둑방을 지나 백산둑방과 석산소류지, 연꽃테마파크 등을 거쳐 다시 함주공원으로 돌아오는 33㎞ 코스를 달린다.

이후 농악대의 흥겨운 한마당 풍물놀이와 산악자전거 고급기술 강습,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개최된다.

함안군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코스 주변 곳곳에 숨어있는 아름다운 함안의 모습을 많이 담아가며 청정한 자연 속에서 심신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