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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복권에 당첨된 한 할머니가 당첨금으로 하나의 물건만을 구매했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은 95세를 맞이한 '유슐라 맥카퍼티'가 복권에 당첨되어 '3만 달러(약 3,300만 원)'을 받게 되었다고 보도했다. 
 
   
▲ 유슐라 맥카퍼티 ⓒ Dailymail
미국 코네티컷 주 리치필드 카운티에 위치한 노스 케이넌 마을에서 홀로 외롭게 살고 있던 95세의 할머니 '유슐라 맥카퍼티'는 어느날 갑자기 '복권 당첨'의 행운을 누리게 되었다. 
 
유슐라는 매주 금요일 복권을 사왔지만 3,000만 원이 넘는 큰 금액에 당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유슐라는 "믿기지 않았다. 꿈 같았다"고 당첨 소감을 전했다. 
 
그러나 문제는 유슐라가 당첨금을 가지고 할 일이 많지 않았다는 것. 고령의 유슐라로서는 큰 돈을 가지고 있어도 쓸 곳이 마땅치 않았다. 유슐라는 "전 95세가 되었어요. 더 이상 운전을 하지 않기 때문에 차를 구입할 필요도 없었지요"라며 당첨금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은 바 있다.  
 
고민 끝에 유슐라는 딱 한가지 물건만을 구입하기로 결정했다. 유슐라는 '스마트폰'을 구입했다. 유슐라는 "가족들에게 사진을 보내고, 가족들의 사진을 받고 싶었다"며 스마트폰을 구입한 이유를 밝혔다.  
 
   
▲ 유슐라와 자녀들 ⓒ Dailymail
한편 유슐라는 스마트폰을 사고 난 나머지 당첨금을 자녀들에게 나눠준 것으로 밝혀졌다. 유슐라는 자녀 5명에게 공평하게 남은 당첨금을 나눠주었다. 당첨금 분배가 끝난 후 유슐라는 "당첨금을 아주 잘 쓴 것 같다"며 흐뭇해 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문화뉴스 콘텐츠에디터 이누리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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