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초청해 꿈의 상자 콘서트 열어 10일에는 가수 션

▲ 옥천의 고등학생들을 위한 ‘꿈을 향한 메시지’
[문화뉴스] 충북 옥천군이 많은 사람들의 멘토로서 좋은 강연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수 션과 개그맨 김영철을 초청해 관내 고등학생 대상으로 꿈의 상자 콘서트를 열어 눈길을 끈다.

군은 관내 고등학생들에게 미래와 꿈을 향해 도전하는 삶의 롤 모델을 제시하고, 진정한 나를 찾아 자기 주도적인 삶을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3회에 걸쳐 강연을 마련했다.

먼저 지난 10일 옥천고등학교 강당에서는 기부천사로 불리는 가수 션이 나서 ‘지금은 선물이다’라는 내용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션은 가족과 함께 국내외 많은 사람들을 위해 펼쳐온 그간의 기부 활동을 소개하며 “우리가 갖고 있는 삶의 무게에 억눌려 사랑이라는 단어를 모르고 살고 있다”며 “자주 사용하지 않아서 모르고 살아갈 뿐, 지금이라도 내 주변 사람들에게 ‘사랑해, 축복해’라고 말하며 주위를 둘러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 15일 청산고등학교에는 개그맨 김영철이 참석해 유머러스하고 재치 있는 말솜씨로 ‘당신은 뭐가 되고 싶으세요?’라는 주제의 강연을 했다.

김씨는 “내가 잘하는 것을 찾아 끊임없이 연구하고 나 자신만의 꿈을 찾아라”라며 “나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과 함께 모든 준비를 해놓으면 반드시 그 기회가 찾아와 꿈을 이룰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21일 옥천관성회관에서는 충북산업과학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그맨 김영철의 마지막 강연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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