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 직송 매실 저렴하게 판매, 매실청 담그기 등 다양한 소비자 체험 마련

▲ 산지 직송 매실 저렴하게 판매, 매실청 담그기 등 다양한 소비자 체험 마련

[문화뉴스 MHN 이형우 기자] 광양에서 잘 자란 매실들이 서대문구청을 찾아 서울시민들을 만나는 직거래 행사가 열린다.

광양시가 오는 30일 서울시 서대문구청 앞 광장에서 ‘광양매실 직거래 장터 및 소비자 체험행사’를 추진한다.

이번 광양매실 직거래 장터는 본격적인 매실 수확기를 맞아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매실로 인정받고 있는 광양매실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직거래 장터에서는 매실재배 농가들로 구성된 광양시 매실연구회와 6차산업을 대표하는 팜셀러들이 참여해 산지에서 직송된 광양매실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 가정에서 손쉽게 매실을 소비할 수 있도록 매실장아찌와 매실청 담그기, 매실 화장품 만들기, 매화수 미스트 만들기, 매실차 무료시음 등 다채로운 소비자 참여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매실백김치와 매실엑기스, 매실고추장, 매실식초, 매실소금, 매실강정, 매실쿠키, 매실비누 등 다양한 매실가공제품과 표고버섯, 새싹삼, 고사리, 취나물, 김부각 등 다양하고 실속있는 광양농특산물도 소비자들에 선보일 예정이다.

정옥자 매실원예과장은 “광양매실 직거래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이 직접 보고, 먹고, 만지고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농촌의 농민과 도시 소비자가 함께하는 문화행사’로 정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은 매실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광양 매실로 유명한 '청매실농장' 등은 연간 약 100여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유명 관광지가 되기도 하였다. 광양시도 이러한 매실에 대한 사랑을 더욱 키우기 위해 농가를 지원하고 품종별 특성을 더욱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