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25일 오후 1시, 23개 독서동아리 축제 한마당 열려
친구와 함께 강진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한다.

▲ 강진군

[문화뉴스 MHN 김다슬 기자] 강진군도서관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책의 향기를 드립니다. 여기는 도서관’ 이라는 주제로 ‘2019 BOOK 두드림 한마당’을 오는 25일 오후 1시부터 4시간동안 도서관 앞마당에서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되는 ‘BOOK 두드림 한마당’은 강진군도서관에서 활동하고 있는 23개 독서동아리가 주관해 열리는 독서동아리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독서동아리 운영 우수사례를 서로 공유하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책 읽기의 자발적 활동을 확산시키며 지역독서문화 공동체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지역주민을 비롯한 독서동아리 회원, 어린이, 청소년 등이 함께 개막식을 시작으로 각 23개 독서동아리 홍보 부스를 운영·소개하고 20여개의 체험과 가족 성악, 공연 등이 펼쳐진다.

각 동아리에서 정성껏 준비한 ‘그림책을 읽어드립니다’, ‘어린이 벼룩시장’, ‘솔방울 책방 운영’, ‘멋쟁이 특수분장’, ‘현대시조 따라해봐요’, ‘가족 즉석 사진’ 등의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타인에게 추천하고 싶은 그림책 100여권과 회원들의 자작시로 만든 현대시조 시화, 매주 낮과 밤에 활동하면서 그린 수채화 등을 도서관 앞마당에 전시해 군민들과 소통은 물론 독서에 대한 관심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천연 벌레 퇴치제’, ‘팬시거울 만들기’, ‘어린이를 위한 콜라주 및 종이 색칠하기’, ‘다트 왕을 뽑아라’, ‘숨겨진 보물을 찾아라’, ‘맛있는 다롱다롱 꽃이’ 등 도서관을 찾은 군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한다.

‘부모와 함께 떡 매치기’, ‘키다리 아저씨의 풍선’, ‘다산선생이 드신 다산 황차 시음’, ‘도서관장님은 바리스타’, ‘알송달송 독서퀴즈’, ‘음악의 흐르는 도서관’ 등의 행사도 준비돼 있어 2019 BOOK 두드림 한마당 행사를 한층 더 돋보이게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진군도서관은 이번 ‘BOOK 두드림 한마당’을 통해 도서관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아리를 군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독서동아리 활동에 관심 있는 군민들을 새로이 모집할 계획이다.

기존 동아리 가입은 물론 5인 이상 강진군에 거주하는 도서관 회원으로 월 1회 이상 정기모임을 갖는 동아리면 등록 및 도서관에서의 활동이 가능하다.

김영구 도서관장은 “이번 행사는 도서관에서 활동하고 있는 독서동아리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만든 도서관 축제이다”며 ”강진군민 누구나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독서프로그램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도서관에는 윤슬, 영화를 읽다, 일본어로 놀자, 우서회, 우리들 서평단, 부엉이, 책보, 그녀쓰, 강진인형극단 나루, 붓과 벼루, 엉덩이, 푸른나비 등 23개 독서동아리가 활동 중에 있다.

친구와 함께 강진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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