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남원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리는 ‘다문화와 함께하는 BOOK&북 글로벌 콘서트’에 각국의 전통춤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문화생활을 위해 남원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한다.

▲ 명무 조갑녀 살풀이 춤 세계인을 만나다

[문화뉴스 MHN 김다슬 기자] 남원이 낳은 명무 조갑녀 살풀이 춤이 세계인에 첫선을 보인다. 조갑녀 살풀이 춤은 오는 24일 남원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리는 ‘다문화와 함께하는 BOOK&북 글로벌 콘서트’에 각국의 전통춤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이번 행사는 남원교육문화회관 주관으로 열리는 문화행사로 세계 각국의 문화 교류를 통한 다문화가정과 주민이 어우러지는 화합과 소통의 장이다.

이날 1부에서는 각국의 전통놀이와 언어별 도서 전시 등 12가지 다양한 체험행사가, 2부에서는 베트남을 비롯한 3개국의 전통춤과 우리춤을 교류하는 공연이 각각 펼쳐진다.

한국을 대표하는 춤으로는 제89회 춘향제에서 ‘소명’이라는 주제로 선보인 조갑녀전통춤보존회의 남원살풀이를 비롯해 남원승무 등의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친다.

특히, 정명희 교수는 우리 춤을 처음 접하는 다문화인 가정의 이해를 돕기 위해 우리춤에 대한 해설과 함께 따라해 보기 시간 등을 가질 계획이다.

정명희 교수가 이끄는 조갑녀전통춤보존회는 올 한해 남원시와 함께 조갑녀 명무의 우리 춤을 보존·계승하고 저변확대를 위해 기획공연 및 공개전수 등 국내 곳곳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우리 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세계무대에도 나선다. 프랑스와 일본의 공연 요청으로 5월부터 세계무대에서 전설의 춤꾼 조갑녀 춤을 선보일 예정이다.

문화생활을 위해 남원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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