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오후 아름다운 선율 수놓는 클래식 및 재즈 공연

▲ 서천군, 우리 동네 음악회 ‘콘서트 장항’ 개최

[문화뉴스 MHN 이형우 기자] 서천군 장항의 역사와 문화를 되살리기 위한 장항도시탐험역에서 아름다운 선율의 공연이 열렸다.

주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는 우리동네 음악회 ‘콘서트 장항’이 지난 18일 장항도시탐험역에서 개최됐다.

장항도시탐험역 개관 기념으로 마련된 콘서트 장항은 품격 있는 클래식과 재즈 공연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6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장항도시탐험역 맞이홀에서 열린다.

지난 18일 첫 순서로 콘서트 장항의 문을 활짝 연 JJ브라스 앙상블은 금관악기 5중주 클래식 공연으로 주말 오후를 경쾌한 멜로디와 함께 금관악기 특유의 가슴이 뻥 뚫리는 음색과 아름다운 선율로 수놓았으며 관객들은 풍성한 연주 감상과 함께 장항역의 추억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오는 25일에는 ‘양왕열 재즈 트리오’의 공연이 펼쳐지며, 6월 1일 ‘목관앙상블 포레’, 6월 8일 ‘민경인 재즈 피아노’, 6월 15일 ‘뚜스 스트링 앙상블’, 6월 22일 ‘춤과 일상의 변주’ 순으로 이어져 6월 29일 ‘클라리넷 여행’으로 막을 내린다.

입장권은 따로 없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장항도시탐험역 맞이홀은 주민과 관광객이 자유롭게 이용하는 공간으로 소규모 공연이 가능하다. 기타 관련 사항은 장항도시탐험역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장항도시탐험역은 지난 2015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지정되어 폐역이던 장항화물역을 새로 꾸민 지역 관광 플랫폼이다. 근대 변천사를 확인할 수 있으며 방문객을 위한 공유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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