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등 4개 부문 8개 종목 열띤 경연

▲ 지난해 열린 가평군 청소년 종합예술제 모습
[문화뉴스] 가평군은 청소년의 달 5월을 맞아 21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청소년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종합예술제 및 청소년상 시상식을 가졌다.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성과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공감과 소통의 장인 청소년 종합예술제에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200여 팀이 참가해 음악, 무용, 문학, 사물놀이 등 4개 부문 8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과 잠재된 끼를 발산하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종목별 최우수상 입상자에게는 시상과 함께 오는 9월 열리는 경기도 청소년 종합예술제 본선에 군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도 주어졌다.

특히 예술제에 앞서 열린 청소년상 시상식에서는 문예부문 설악고 김현서, 스포츠 부문 가평중 방지용, 효행 부문 청심국제중 임아연, 굳센 생활 부문 가평중 정성진, 자원봉사 부문 청평중 장하경 학생이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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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행사에는 김성기 군수를 비롯한 군의회 의장, 기관단체장, 각 학교장 및 학생, 학부모 등도 참석해 박수와 격려를 보냈다.

김 군수는 대회사를 통해 “앞으로도 문화적 감성을 지닌 건전한 청소년을 육성하고 능동적인 참여를 통해 자율성과 주인의식을 고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24년까지 지연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조성 3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58.79%인 176억여원을 조성하고 있다.

조성된 장학기금은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천128명에게 장학금 15억여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3월에도 중학생 9명, 고등학생 60명, 대학생 77명 등 146명에게 2억7000만원이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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