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교 60주년 맞아 덴마크 왕세자 내외 방한

▲ 프레데릭 덴마크 왕세자 내외가 비무장지대 방문 일환으로 도라 전망대를 찾아 최종환 파주시장과 함께 개막 커팅행사에 참여했다.
[문화뉴스] 파주시는 지난 20일 ‘한-덴마크 수교60주년’을 맞아 덴마크 예술가 그룹인 슈퍼플렉스의 작품을 도라전망대에 설치했다.

이번 작품은 한-덴마크 수교 60주년을 맞아 민족의 염원인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하고자 주한 덴마크대사관이 기획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및 파주시가 후원해 조성하게 됐다. ‘하나 둘 셋 스윙’은 서로에 대한 무관심이 팽배한 사회 속에서 일상적인 놀이로 공동체에 내재된 잠재력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것으로 도라 전망대에 설치된 이번 작품은 공공예술 시리즈의 네 번째 장소가 된다.

프레데릭 덴마크 왕세자 내외는 이날 비무장지대 방문 일환으로 도라 전망대를 찾아 최종환 파주시장과 함께 개막 커팅행사에 참여했으며 김선정 아트선재센터 관장이 직접 작품을 설명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12년 이후 두 번째 방한으로 수교60주년을 맞아 덴마크 기업인 면담 및 오찬, 문화행사 참관 등 공식일정을 가질 예정으로 2019년을 상호 문화의 해로 지정한 만큼 양국교류 활성화 차원에서 이뤄졌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남북평화의 출발지인 도라전망대에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조형물 설치는 뜻깊은 일”이라며 “이번 작품설치로 남북이 하나 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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