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릴 타치 영입 발표
존오버, 스윙스, 윤훼이, 기리보이, 세우 소속

출처: 위더플럭 레코즈

[문화뉴스 MHN 최윤진 기자] 21일 스윙스가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래퍼 릴 타치의 위더플럭 레이블 합류를 알렸다. 위더플럭(WEDAPLUGG)은 스윙스와 기리보이가 기존에 있던 크루를 인수해 지난 2018년 설립한 레이블로 ‘저스트 뮤직’, ‘인디고 뮤직’에 이은 스윙스의 세 번째 레이블이다. 

스윙스의 첫 번째 레이블은 ‘저스트 뮤직’으로, 지난 2009년 설립되어 국내 대표 힙합 레이블로 자리잡았다. 현재 스윙스, 기리보이, 한요한, 오션검, 블랙넛, 씨잼, 천재노창, 고어텍스 등이 소속되어 있다. 

천재노창이 프로듀싱 한 첫 번째 컴필레이션 앨범인 ‘파급효과(Ripple effect)’로 최정상급 레이블로 자리잡았으며, 초창기 크루와 현재 크루에 변동이 있지만 현재까지도 국내 힙합신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는 굵직한 아티스트들이 소속되어 있는 힙합 레이블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저스트 뮤직 이후 새로 설립한 두 번째 레이블 ‘인디고 뮤직’은 저스트 뮤직보다 젊은 음악이 특징인 레이블이다. 저스트 뮤직의 산하 레이블이라는 이야기가 있으나 스윙스에 따르면 별개의 레이블이다. 저스트 뮤직의 멤버가 너무 많아 새로 만들었다고 한다. 2017년 4월 스윙스, 키드밀리, 영비가 설립했으며, 스윙스, 키드밀리, 저스디스, 영비, 재키와이, 노엘이 소속되어 있다.

첫 컴필레이션 앨범인 IM은 발매 당시에는 그다지 주목받지 못했으나 이후 인디고 뮤직을 대표하는 음악 ‘IndiGO’가 역주행하면서 젊은 층에서 대세 레이블로 자리잡았다.

스윙스의 세 번째 레이블 ‘위더플럭 레코즈(WEDAPLUGG Records)’는 스윙스와 기리보이가 기존에 있던 크루를 인수해 설립했다. 세계 시장 진출을 목표로 설립한 레이블이기에 영어 사용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스윙스는 위더플럭에 대해 “힙합의 아트적인 느낌을 주는 단체는 위더플럭이 처음일 것”이라며 한국 힙합과는 사뭇 다른 음악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초창기 크루에서 릴 체리(Lil Cherry), 지토모(Jito Mo)가 탈퇴해  현재는 존오버(Jhnovr), 스윙스, 윤훼이(YUNHWAY), 기리보이, 세우(sAewoo)가 소속되어 있다. 21일 스윙스의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릴 타치의 합류가 알려지면서 앞으로 발매될 위더플럭 레코즈의 컴필레이션 앨범에 대한 기대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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