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솔 기자] 도심지역 외의 지역에도 속속들이 영화관들이 생기고 있다.

폐광촌 강원 정선군 고한읍에 작은 영화관이 오는 6월 문을 연다. 

아리아리 정선시네마에 이어 정선지역에서 문을 여는 두 번째 작은 영화관이다.

2017년 6월 정선읍에 개관한 아리아리 정선시네마는 올해 4월 말까지 정선군 인구수의 약 3배에 이르는 총 11만3천 명이 찾았다.

고한 작은 영화관은 각각 61석과 52석의 상영관 2개, 편의시설, 주차장 등으로 구성됐다.

정선군은 최근 고한 작은영화관의 홍보용 DID(전화 등의 통신관리 시스템) 설치를 진행하는 등, 영화관을 위한 사업을 진행중에 있다.

정선군 관계자는 21일 "고한읍은 물론 사북읍, 신동읍, 남면 등 폐광지 주민의 문화복지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