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테인'과 '지아잔틴'이 다량 함유되어 눈 건강에 효과적인 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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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오지현 기자] 최근 다양한 방송에서 '마리골드'가 소개되면서 '마리골드 오일'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마리골드'는 국화과 한해살이풀로 우리나라에서는 금잔화라고 불리는데, 이 꽃에는 '루테인'과 '지아잔틴'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아잔틴'이란 황반의 중심부에 집중되어 존재하며 노화로 인해 감소될 수 있는 '황반 색소 밀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어 눈 건강을 유지하도록 하는 성분이다.

이어, '루테인'은 안구질환 영양제로 필요한 영양소로써, 강한 빛이 눈에 들어올 때 눈은 보호해주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루테인'은 사람 생체 내에서 자체적으로 합성이 되지 않는 영양소이기 때문에, 반드시 음식이나 영양제를 통해 섭취해야만 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루테인'은 케일, 달걀, 바나나, 깻잎에 같은 음식에 함유되어지만, '마리골드'에는 깻잎보다 무려 4배 이상의 '루테인'과 '지아잔틴'이 함유되어있어 효과적으로 눈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렇듯, 눈 건강을 유지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마리골드'의 섭취 방법에는 대표적으로 두 가지 정도가 존재하는데, 우선 꽃잎을 따뜻한 차로 만들어 섭취하는 방법이 있다. 

이 경우 개인의 취향에 따라 꽃잎의 양을 조절하여 물과 함께 우려내 섭취하면 된다.

'마리골드 꽃 차'는 향이 좋아 지친 몸과 마음을 안정시키는데 효과가 있으며, '마리골드 꽃 차'를 꾸준하게 섭취할 경우 이뇨작용을 도와 체내 노폐물과 독소가 효과적으로 배출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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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마리골드 오일'을 섭취하는 방법이 있는데, '마리골드 오일'이란 말 그대로 마리골드 꽃을 오일 형태로 만든 것으로 주로 샐러드에 뿌려먹거나, 간단한 채소볶음에 곁들여 먹으면 된다.

한편, 아무리 눈 건강에 좋은 '마리골드'라도 하루 권장 섭취량인 2mg를 넘길 시 황변현상이 올 수 있으며,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을 경우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하여 섭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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