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 2000만 원 장학금 기탁과 축하공연 등 함께

▲ 밀양시는 지난 17일 제61회 밀양아리랑대축제 기간 중 전국밀양향우인연합회 주관으로 밀양초등학교 강당에서 ‘출향인 고향의 밤’ 행사를 가졌다.
[문화뉴스] 밀양시는 지난 17일 제61회 밀양아리랑대축제 기간 중 전국밀양향우인연합회 주관으로 밀양초등학교 강당에서 ‘출향인 고향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전국밀양향우인연합회 윤태석 회장, 박일호 시장과 기관단체장 밀양출신 전국향우인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처럼 고향발전상을 동영상으로 확인하고 서로의 안부를 물으면서 옛 추억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인사말에서 윤태석 회장은 “고향을 방문할 할 때마다 밀양이 새로워지고 발전하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다며, 향우들이 고향발전과 지원에 앞장서자” 고 강조했다.

이어 박일호 시장은 “밀양은 향우들의 고향사랑이 남다른 고장이라고 하면서 언제 방문해도 항상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고장으로 밀양인의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으뜸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각 지역별 향우회기 입장을 시작으로 모범 출향인 감사패 전달과 출향인들이 모은 장학금 3억 2000만 원에 대한 기탁식, 장기자랑, 축하공연도 함께 가졌다. 시는 매년 아리랑대축제 시에 출향인의 밤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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