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미플루 부작용 신경정신계 이상행동 및 반응, 구토유발 등 다양한 부작용 있을 수도 있어 모니터링이 중요

출처 - 픽사베이

[문화뉴스 MHN 이준호 기자] 매번 겨울 유행하는 독감 예방접종도 중요하지만, 독감에 걸린 이후 인플루엔자, 폐렴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치료 또한 중요하며, 이때 사용되는 약이 독감약으로 통용되는 게 '타미플루'이다.

타미플루는 원래 1996년부터 2016년까지 특허권으로 인해 독점 생산되다가 2017년 만료가 되면서 대거 출시됐다. 타미플루는 독감 치료에 효과적이며 이는 2004년 세계보건기구(WHO)에서 타미플루의 효능을 인정하였다.

하지만 타미플루의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생기기 시작했다. 일반적으로 타미플루는 쓴 약에 속하기 때문에 장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아이들에게 많이 나타난다. 또한 심한 경우 환각, 환청, 망상 등 신경정신계에 부작용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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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미플루의 신경정신계 부작용의 경우 일본, 영국, 국내 등 많은 국가에서 타미플루 복용 후 투신자살, 이상 행위 등이 발생했던 사건, 사고를 접할 수 있다. 하지만 타미플루와 이런 정신이상 사건의 연관성을 연구한 실험에서 뚜렷한 인과관계를 입증하진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미플루 약 대부분에는 신경정신계 이상반응 및 이상행동 발생 위험을 고지하고 있으며, 특히 20세 미만의 소아, 청소년 복용자의 경우 48시간 동안 모니터링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과학적으로 뚜렷한 입증 결과가 없지만, 타미플루의 신경정신계 부작용은 루머라고 말할 수도, 말하지 않을 수도 없다. 따라서 타미플루 약 복용시 전문가의 소견과 주의사항을 충분히 숙지한 후에 복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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