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까지 10여 곳 추가 조성 예산 신청

▲ 익산시, 명상숲 확대 조성

[문화뉴스 MHN 이주놓 기자] 지역 주민들과 학생들을 위한 명상숲이 익산시 명상숲이 확대된다.

21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함라초등학교 등 4곳에 추진한 명상숲 조성에 이어 올해도 이리북중, 이리북초, 남성중, 여산중학교 등 4곳에 명상숲을 조성했다.

이번 사업은‘초·중등교육법’에 의해 초· 중· 고등학교 각 학교 당 사업비 6천만 원이 투입돼 익산시에서 직접 숲을 조성해 주는 내용이며 산림청에서 국비 50%를 지원받아 진행됐다.

녹지공간을 학교에 조성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자연학습의 장을 제공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과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익산시는 오는 2020년에도 10여 곳 학교에 명상숲을 조성하기 위해 예산을 신청한 상태이다.

시 관계자는 "3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번 사업에 대해 학교와 주민들의 호응이 좋아 내년에도 추가로 명상숲을 조성하기 위해 예산을 신청했으며 꼭 반영되도록 적극 노력중이다”며 “부족한 녹지공간을 학교에 조성해 학생과 주민 모두에게 이로운 숲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멀리 떠나가지 않아도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공원,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이며 익산시 또한 명상숲 조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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