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화원 1명 사망, 벽돌 더미 깔려 '사고 원인은?'

미화원 1명 사망 소식이 대두되고 있다.

부산대 건물 외벽이 무너지면서 60대 환경미화원이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 금정경찰서에 따르면, 21일 오후 2시 8분경 금정구 장전동 부산대 부산캠퍼스 내 미술관 건물 외벽 벽돌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5층짜리인 이 건물의 한 쪽 벽면 4~5층 높이에 붙어있던 벽돌 수백 개가 떨어진 것이다.

환경미화원 문모 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해당 미술관은 부산대에서도 오래된 건물 중 하나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문모 씨 외에 다른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지만, 건물이 노후되면서 벽돌이 떨어지게 된 것으로 추정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등록금 받아서 축제때마다 연예인들 부른다고 수천만원 쓰지말고 외벽이나 교체하고해라....", "그것보다 훨씬 오래전에 지어진 건물도 멀쩡하다 백퍼 부실공사지 이게 노후때문에 일어난 일이냐?", "93년이면 30년도 안됐는데 노후건물이라니..건축물은 100년보고 만드는거 아니야??"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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