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김다슬 기자] 청주시가 시민들에게 더 나은 산림휴양공간을 제공하고자 오는 6월 완료를 목표로 우암산 등산로 등 5개소의 정비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시는 우암산, 부모산, 샘봉산, 잠방산, 구룡산 등산로 일대에 사업비 5억 원을 들여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샘봉산 등산로의 경우 3.3km 신규 구간에 월리사를 품은 친환경적인 등산로로 조성한다.

우암산, 부모산, 잠방산, 구룡산에는 등산객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파손되거나 노후화된 등산로 시설물을 교체하고 훼손된 산림을 복구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공정으로는 노후화된 목계단 철거 및 설치, 울타리 교체, 배수로 설치, 이정표, 안내판, 벤치 설치 등이다.

한편, 시는 지난 2월 시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우암산, 부모산을 비롯해 문의면 샘봉산, 구룡산 미원면 잠방산을 대상으로 노후 목계단, 안전난간 및 안내표지판 등을 교체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연환경을 고려한 체계적인 관리와 안전한 산책로 조성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에 기여하고 건강한 숲길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가족과 함께 등산가기 좋은 산으로, 청주 가볼만한 곳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