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2년에 창단한 '중구여성합창단'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어..."

▲ 인천 중구여성합창단은 중국위해시 인민정부가 주관하는 ‘2019 중국위해시 국제합창예술제’ 개막식 공연에서 아리랑으로 대한민국을 노래했다.

[문화뉴스 MHN 이솔 기자] 인천 중구여성합창단이 지난 20일 중국위해시 인민정부가 주관하는 ‘2019 중국위해시 국제합창예술제’ 개막식 공연에서 한국인의 얼이 담긴 '아리랑'을 공연했다.

'2019 중국위해시 국제합창예술제'는 지난 1974년부터 매년 대중문화 확산을 위한 지역문화활동으로 추진해왔으나, 2018년도부터 국제합창예술제로 발전해 코리아남성합창단이 대표로 참가했고 올해에는 인천중구여성합창단이 한국대표로 초청되어 참가했다.

올해 합창제에는 대한민국을 포함한 러시아등 총 7개국 99개팀이 참가하여 지난 20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총 7일간의 일정으로 공연과 더불어 합창지휘 아카데미 전문가교류 간담회 등 청소년, 중장년층 관객의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으며 인천중구여성합창단은 개막식 공연을 포함해 총 3회에 걸쳐 6곡을 발표한다.

홍인성 중구청장은 “우리 중구 여성합창단은 국내 유일 참가팀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해 그동안 닦아온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이번 국제무대경험을 통해 한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하며, “오는 10월에 100여명 규모의 인천광역시 중구 어린이합창단을 창단해 중구의 미래인 어린이들의 음악적 재능 발산 기회를 마련하고, 주민들의 예술적 정서 함양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여성합창단'은 지난 2002년에 창단한 이후 매년 정기연주회를 실시하면서 역량을 키워왔으며,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거동불편자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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