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부터 8월 18일까지 경남도립미술관 1, 2층 전시실에서 개최"

▲ 경상남도

[문화뉴스 MHN 박현철 기자] 경남도립미술관이 '2019년 2차 전시'를 오는 30일부터 8월 18일까지 도립미술관 1,2층 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진행되는 '2차 전시'에서는 현대미술기획전의 '공간탐색'과 로잔창작센터 교육프로그램 '환상의 문들'과 연계한 전시인 '판타지 글로리'가 열릴 계획이다.

도립미술관 1, 2층에서 진행되는 '공간 탐색' 전시는 공간의 다양성을 미술이라는 언어를 통해 새롭게 해석해보는 전시로, 공간 자체의 미적 특징, 사람이 살아가는 주거공간, SNS를 매개로 한 네트워크 공간, 상상력이 빚어낸 비현실적인 공간 등 다양한 형태의 공간을 전시실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작가의 의식 속 공간과,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의 의식 속에 존재하는 공간을 관람자의 시각으로 새롭게 탐험해 보는 데 의의가 있으며, 이번 전시에는 김상균, 박상호, 박여주, 서도호, 안문수, 양민하, 이반 나바로, 정재호, 제니퍼 스타인캠프, 추미림과 같은 현재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가 10명이 참여한다.

4전시실에서 열리는 '환상의 문들'은 스위스 로잔 창작센터에서 개발한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세계로 열리는 문들을 통해 도시와 건축적 요소들을 체험하면서 환상과 상상의 공간으로 진입하는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꿈과 환상, 실재와 허구의 개념들이 혼합되어 다시 새로운 공간이 창조되고 이를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의 풍경을 이해하고자 개발됐다. 이 프로그램 아래와 같이 참여 가능하다.

같은 층 5전시실에서는 '환상의 문들' 연계 전시로 '판타지글로리'가 개최된다. 꿈과 환상, 의식과 무의식, 현실과 초현실을 주제로 교육 프로그램과 동시대미술이 뒤섞여 흥미로운 공간 체험이 가능하다.

특히, 개인의 서사에서 출발한 이은영과 히라키 사와의 작품을 통해 판타지라는 단어의 보편적 인식뿐만 아니라 그 영역을 보다 넓게 확장해 바라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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