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 종류의 허브와 함께 허브스킨·스프레이 만들기 등 허브체험, 천문공작놀이, 별자리 관측 VR 등 천문체험, 초청가수 별밤공연 등
가족과 함께 꽃 구경하기 좋은 '별의 별 축제'를 강동구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한다.

▲ 둔촌동 허브천문공원

[문화뉴스 MHN 김다슬 기자] 공원을 가득 채운 봄철 허브와 밤이 되면 펼쳐질 반짝이는 별빛들이 주민들을 기다린다. 강동구가 허브천문공원에서 오는 5월 24일부터 25일 2일간 오후 4시~21:00까지 ‘별빛과 더불어 행복한 허브여행’ 이라는 주제로 ‘제13회 별의 별 축제’를 개최한다.

별의별 축제는 허브천문공원 개원 13주년을 맞아, 인근의 도시농업공원에서 열리는 제9회 강동 도시농업·원예박람회와 함께 주민들을 축제의 현장으로 초대한다. 오후 4시 이전에는 박람회에서, 이후에는 허브천문공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축제장 입구에서부터 오렌지빛 캘리포니아포피가 파란 봄하늘과 조화를 이루며 방문객들을 온몸으로 맞이할 예정으로 100여종의 허브를 볼 수 있다.

허브체험으로는 허브 증류 추출기를 이용해 플로랄 워터를 추출하는 과정을 눈으로 관찰 할 수 있으며, 바질을 활용한 갈릭브레드와 향기 가득한 허브차를 즐길 수 있다. 또한 ‘허브 스킨 만들기’와 ‘허브 스프레이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허브향기를 나누는 즐거움도 선사한다.

천문체험으로는 천체망원경으로 해와 별을 관측하고 가상현실 속 별자리를 관측할 수 있는 VR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신나는 천문공작놀이 공간도 마련되어 주민들이 테마 별로 축제의 즐길거리를 자유로이 선택할 수 있다.

더불어 밤이 되면 축제장을 가득 채울 LED조명들로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특히 허브천문공원 중심에 설치된 ‘달빛 포토존’을 통해 실루엣으로 표현되는 특별한 사진을 남길 수 있어 공원의 밤하늘과 함께 방문객들의 감성도 은은하게 반짝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둘째 날인 25일 오후 7시 30분에는 모든 방문객들과 함께하는 ‘허브향기 가득한 별밤공연’이 메인무대에서 진행된다. 마술공연, 다양한 버스킹, 실버합창단과 초청가수의 공연까지 준비되어 있어 다양한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며 즐길 수 있는 감성 충만한 축제의 밤이 될 것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축제가 진행되는 동안 주민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공원을 수놓은 허브와 별빛 속에서 마치 행복한 여행을 하는듯한 느낌으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가족과 함께 꽃 구경하기 좋은 '별의 별 축제'를 강동구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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