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수목드라마 첫 방 성적 '궁금'

[문화뉴스 MHN 이채원 기자] 최근 방영을 시작한 수목드라마 3개 작품인 '절대그이', '단 하나의 사랑', '봄밤'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절대그이'는 지난 15일 첫 방송을 선보였으며, '단 하나의 사랑'과 '봄밤'은 모두 어제 22일 처음으로 방송됐다. 

이들 드라마는 첫 방송 다음날인 오늘 23일 오전 연이어 포털사이트의 인기 검색어에 오르며 '첫방 성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세 작품의 인물, 구성 및 첫방 시청률을 비교해본다. 

 

◇ 절대그이

출처: SBS

 

SBS에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영되는 드라마 '절대그이'는 지난 15일 방영된 첫 회에서 2.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계속해서 시청률이 높아지고 있다. 2회에는 2.4%, 3회에는 3.1%, 4회에는 3.5%로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 드라마는 일본의 만화가 와세타 유우의 '절대 그이'를 원작으로 제작된 것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이다. 

달콤한 로맨스를 선보일 '절대그이'는 사랑의 상처로 차가운 강철심장이 되어버린 특수 분장사 다다와 뜨거운 핑크빛 심장을 가진 연인용 피규어 영구가 펼치는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드라마 '절대그이'에는 톡톡 튀는 매력의 여진구와 방민아가 출연해 각각 영구와 엄다다 역을 연기한다.
 
또 홍종현, 최성원, 홍서영, 차정원, 홍석천 등 다양한 화제인물들이 등장해 드라마의 매력을 한층 높인다. 

◇ 단 하나의 사랑

출처: KBS

 

KBS2TV 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영된다. 어제 22일 방영된 첫 회에서 9.2%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수목드라마 1위 자리를 당당히 차지했다. 

2006에 일본 NTV에서 동명의 일본 드라마가 방영된 적이 있어 이를 원작으로 한 것이 아니냐는 예측이 계속되는 가운데, 제목만 같을 뿐 내용은 다르다는 반응이 지배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드라마는 '동네변호사 조들호', '힐러' 등의 드라마를 성공적으로 연출한 이정섭 감독과 '운빨로맨스'의 최윤교 작가가 함께 제작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주인공인 이연서와 김단, 지강우 역에는 신혜선, 김명수, 이동건이 각각 캐스팅됐다. 

극중 이연서는 사랑을 믿지 않는 독한 발레리나이다. 한편 천사 김단은 낙천주의 사고뭉치면서 큐피드를 자처하는데, 인간과 천사 관계인 이들의 예측불가한 사랑 이야기가 그려질 예정이다. 

◇ 봄밤

출처: MBC

 

MBC에서 수,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영되는 '봄밤'은 어제 22일 첫 방송을 시작했으며, 6.0%의 시청률로 무난하게 출발했다. 

드라마 '봄밤'에는 나왔다 하면 높은 시청률을 보장하는 한지민과 정해인이 주인공으로 출연해 화제이다. 

한지민은 극중 도서관 사서 이정인을, 정해인은 싱글대디 약사 유지호를 연기한다. 또 김준한, 임성언, 주민경 등의 배우도 출연한다. 

이들은 약국에서 우연히 만나 인연을 이어가는 현실적이면서도 따뜻한 사랑 이야기를 담아 갈 예정이다. 

한편 이 드라마는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인 '넷플릭스'에서도 방송 시작 1시간 뒤인 오후 10시부터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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