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김다슬 기자] 광양시립국악단은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광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3010’이란 주제로 ‘제18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시 승격 30주년’과 2010년에 창단한 ‘시립국악단의 10주년’을 기념해 ‘3010’ 주제로 시민들을 찾아간다.

광양시립국악단은 시민의 정서함양과 지역문화예술 창달에 크게 기여한 시립국악단의 지난 10년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뜻깊은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공연은 ‘제17회 정기연주회’에 발표한 ‘新천년의 울림’ 공연을 시작으로 황현선생의 정신을 노래로 표현한 ‘광양찬가’, ‘제12회 정기연주회’에 연주된 ‘서시 백영으로 피어나다’, 인도네시아 전통춤인 가믈란과 국악 관현악 협주곡인 ‘도팽그라스’ 공연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어 마지막 무대인 ‘판’에서는 시립국악단 전원이 상모를 쓰고 사물놀이팀과 협연해 수준 높은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립국악단 또는 광양시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

류순철 문화예술팀장은 “이번 정기연주회에 가족, 친구, 직장동료 등과 함께 시립국악단만의 특색있는 무대를 맘껏 즐길 수 있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가족과 함께 감상하기 좋은 연주회를 광양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