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학 박사 대릴 지오프리(Daryl Gioffre)의 연구에 따르면 바나나는 25% 정도의 당분을 포함하고 있는데 그 속에는 '산성'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그런데 이 산성 성분은 몸속 체세포를 활성화 시켜 우리 몸이 금방 피로해지고 빨리 공복감을 느끼게 만든다. 또한 바나나에 포함돼 있는 당분은 몸에서 산과 알코올로 분해되어 정상적인 소화 활동을 방해한다.  

 

대릴 박사는 "아침에 바나나만 섭취하는 것은 좋은 식사가 될 수 없다"며 "건강한 지방이 함유된 음식들을 적절히 곁들여 먹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릴 박사는 바나나와 함께 먹으면 좋은 음식으로 '무가당 요구르트', '땅콩잼을 바른 토스트', '오트밀 수프' 등을 추천했다. 

 

문화뉴스 콘텐츠에디터 이누리 press@mhn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