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저녁 7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서 개최
아이와 함께 관람하기 좋은 공연 '5월은 푸르구나'를 전북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

▲ 전라북도

[문화뉴스] 전라북도어린이예술단은 가정의 달을 맞아 특집공연 ‘5월은 푸르구나’를 개최한다.

전라북도어린이예술단은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26일 저녁 7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특집공연 ‘5월은 푸르구나’를 준비했다.

이번 연주회는 어린이예술단이 가정의 달을 맞아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리이다.

연주회는 1, 2부로 구성되어 90분간 진행되며, 1부는 국악관현악, 2부는 클래식으로 구성했다. 또한 어린이중창단의 동요메들리 등으로 따뜻한 가정의 달의 분위기를 더했다.

어린이국악관현악단은 새 봄의 유혹과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춘광여정’을 시작으로 1부의 막을 연다.

여기에 국악관현악의 흥과 장단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프론티어’와 ‘축제’는 경쾌하고 다이내믹한 우리 음악의 진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1부와 2부 사이에 김제지역의 ‘라온소리중창단‘의 예쁜 율동과 목소리로 ’동요메들리, 꽃마을, 꿈을 향해, 넘어져도 괜찮아‘를 선보인다.

2부는 어린이교향악단이 폴카의 춤곡 리듬으로 구성된 빠른 템포의 ‘천둥과 번개’, ‘트리치-트라치’폴카로 문을 연다.

이어 드넓은 초원을 연상케하는 웅장한 관현악곡 ‘아프리카 심포니’를 전문타악그룹 아퀴의 협연으로 준비하였으며, 트럼펫의 깊은 사운드와 음색이 매력적인 영화음악 ‘산체스의 아이들’로 대미를 장식한다.

윤동욱 단장은 “무럭무럭 자라나는 아이들의 푸르른 동심으로 그려낸 이번 공연을 통해 가정의 행복이 더욱 깊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6세이상 관람가로 공연당일 5시부터 현장에서 무료관람권을 선착순으로 교부한다.

한편, 전라북도어린이예술단은 예향의 고장 전라북도가 어린이들의 예술적 잠재성과 문화적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지난 2000년 3월에 전국에서 최초 창단한 단체로 국내외를 넘나들며 그 기량을 뽐내고 있다.

경쟁률 높은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소년·소녀 단원들은 체계적인 파트 및 합주교육을 통해 교향악단과 국악관현악단으로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아이와 함께 관람하기 좋은 공연 '5월은 푸르구나'를 전북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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