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가사와 프랑스어 가사 모두 사용, 곡 전개와 뮤직비디오 구성 요소 모두 K-pop에서 영감 받아...

출처 : 소니뮤직

[문화뉴스 MHN 이솔 기자]프랑스의 대중음악과 한국의 K-pop, 이어질 수 있을까?

올해 17살의 프랑스 신예 팝 스타 윤(YUN)이 데뷔 싱글 ‘Echec & Mat(뻥치지마)’을 발매했다. 윤(YUN)은 프랑스 국적임에도 제목에 한국어로 ‘뻥치지마’라는 표현을 병기해 시선을 끌고 있다.

그녀는 어릴 때부터 레드벨벳(Red Velvet)과 A.C.E(에이스) 등 케이팝 아이돌을 보며 자신의 꿈을 키워왔고, 여기에 큰 영향을 받아서 케이팝과 프랑스 대중음악을 접목해 새로운 장르를 선보이는 글로벌 특급 신인이다.

신곡 ‘Echec & Mat(뻥치지마)’는 도입부부터 한국어 가사가 눈에 띈다. verse2(2절) 초반부의 랩은, 앳되지만 매우 정확한 그녀의 한국어 발음에 놀라게 된다.

한국에 대한 사랑이 남달랐던 윤(YUN)은 직접 독학으로 한국어를 배웠고 자신의 노래에 직접 활용할 정도의 실력까지 구사하게 됐다. 아울러 그녀의 의상이나 스타일 역시 프랑스보다는 한국 가요 문화에 가까워 언어는 이색적이지만 음악적으로는 매우 친근한 느낌을 선사한다.

 

윤(YUN)은 독특한 보이스와 노래의 비트감이 돋보이는 이번 트랙에서 첫 데뷔 답지 않은 실력으로 화제를 모았다. 언어와 장르는 더 이상 음악적 한계가 되지 않는 시대에 윤(YUN)이 프랑스와 한국의 음악 시장을 잇는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Echec & Mat(뻥치지마)’의 공식 비디오는 현재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곡은 모든 음원 플랫폼에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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