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악인전' (감독 이원태, 출연 마동석, 김무열, 김성규)
2위 '알라딘' (감독 가이 리치, 출연 메나 마수드, 윌 스미스, 나오미 스콧)
3위 '걸캅스' (감독 정다원, 출연 라미란, 이성경)
4위 '어벤져스: 엔드게임' (감독 안소니 루소, 조 루소, 출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에반스)
5위 '더 보이' (감독 데이비드 야로베스키, 출연 잭슨 A.던, 엘리자베스 뱅크스)

제72회 칸 국제영화제(Cannes Film Festival)에 선 '악인전'의 이원태 감독(왼쪽 세 번째부터), 배우 마동석, 김무열, 김성규
출처: 칸국제영화제 공식홈페이지

[문화뉴스 MHN 박현철 기자] 마동석 주연 범죄, 액션영화 '악인전'이 지난 15일에 개봉을 하고, 지금까지 누적 관객 200만명을 돌파했다.

'악인전'은 개봉 9일째인 23일에 누적 관객 202만9천479만명을 기록하여 손익분기점(200만명)을 넘었다. 이는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이 발표에 따른 것이다.

청소년관람 불가 등급인 작품이지만 지난 15일 개봉 이후, 지금까지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또한 최근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이트 부문에서 상영돼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었다. '킬빌' 시리즈로 유명한 거장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칸 영화 중 유일하게 보고싶다"고 말한 것이 전해져 주목받기도 했다. 이러한 소식이 국내 관람객들에게도 전해진다면 흥행 열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알라딘'
출처: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전날인 23일에 개봉한 디즈니 실사 영화 '알라딘'은 7만2천737명을 불러모아 2위로 산뜻한 출발을 시작했다. 탄탄한 원작과 화려한 영상미, 배우들의 빼어난 춤과 노래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전체관람가 등급인 만큼 이번 주말 가족 단위 관람객이 늘 것으로 보인다.

총 관객은 137만3천51명을 기록한 '걸캅스'는 '영혼보내기'운동으로 눈길을 끄는 모습도 보였지만, 여전히 3위의 자리를 지키며 흥행동력을 유지하고 있다.

최단기간 천만 관객을 돌파한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여전히 뒷심을 발휘하며 4위에 올랐다. 공포, SF영화 '더 보이'는 전날인 23일 개봉해서 5위로 시작했다. 다른 세계에서 온 특별한 힘을 가진 소년이 사악한 존재로 거듭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이다.

6위와 7위에는 아동학대를 다룬 이동휘, 유선 주연의 '어린 의뢰인'과 문소리, 박형식 주연의 '배심원들'은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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