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오버 그룹이 가지는 장르적 다양성 활용, 신곡과 '재해석'담은 커버곡들로 구성, 오는 25부터 전국투어도 진행

출처 : 유니버셜뮤직

[문화뉴스 MHN 이솔 기자] KBS<불후의 명곡>에서 ‘보헤미안 랩소디(Bohemian Rhapsody)’를 완벽히 재현했다는 평을 받으며 국내외로부터 주목받은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가 두 번째 정규 앨범 [Mystique(미스틱)]를 5월 22일 발매한다. JTBC <팬텀싱어 시즌2> 우승 후 데뷔 앨범 [Evolution(에볼루션)]을 발매한지 14개월 만이다. 

뮤지컬, 성악, 오페라, 국악, 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멤버들이 모인 만큼 수록곡의 구성은 다채롭다. 오리지널 신곡부터 커버곡까지 장르를 아우르는 총 12곡으로 이루어져 있다.

1집에서는 새로운 도전들이 돋보였다면, 2집에서는 한층 더 정립된 포레스텔라만의 색깔이 눈에 띈다. ‘신비로움’이라는 뜻을 가진 앨범명처럼 환상적이면서도 비밀스러운 분위기를 주는 2집을 통해 포레스텔라는 한국형 크로스오버의 활약을 이어갈 예정이다.

출처 : 유니버셜뮤직

우선 타이틀 곡은 ‘Angel’을 리메이크한 곡으로, 리베라(Libera) 소년합창단의 천상의 목소리에서 영감을 얻었다. “수많은 천사들이 노래하는 아름다운 하모니”라는 가사처럼 포레스텔라 멤버 4명의 하모니가 돋보인다.

또한, 정규 앨범 발매에 앞서 지난 5월 10일 공개된 싱글 음원 ‘달하 노피곰 도다샤’는 백제가요 ‘정읍사’의 모티브를 차용한 곡으로 한국적이고 고풍스러운 느낌이 특징이다. 사랑하는 이를 향한 애틋함을 달에게 토로하는 노랫말은 절로 신비롭고 서정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달하 노피곰 도다샤’는 정규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모았다. 누리꾼들은 정규 앨범 발매 전부터 ‘한국형 크로스오버의 방향성을 제시한 노래’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아름다움’ ‘2집 정말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BS2 <불후의 명곡>에 출연하여 노래한 ‘보헤미안 랩소디’와 ‘마법의 성’도 이번 앨범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킨 퀸(Queen)의 ‘보헤미안 랩소디’는 포레스텔라의 강점인 다양한 음역를 돋보이게 한다. 테너 조민규, 베이스 고우림과 뮤지컬 배우 배두훈, 록 가수였던 강형호의 조합은 날카로움과 중후함, 섬세함과 깊은 느낌을 완벽한 화음을 통해 무리 없이 전달했다.

 

포레스텔라는 다시 한 번 전국투어의 대장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오는 5월 25일 경기도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을 시작으로 대구, 대전, 부산, 서울, 인천, 전주 등에서 진행될 포레스텔라의 이번 전국투어에서는, 앨범의 수록곡 외에 각자의 솔로가 포함된 20여 곡의 명품 크로스오버의 향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