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식과 체험행사 위주로 진행,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3일까지

▲ 2019년 제6회 우리밀 축제 홍보문

[문화뉴스 MHN 이솔 기자] 우리밀축제추진위원회는 국산밀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2019년 제6회 우리밀 축제를 오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3일간 풍양면 우리밀애영농조합법인에서 개최한다.

풍양은 예천군과 고흥군에 모두 있는 지명으로, 자칫하면 헷갈리기 쉽다. 이번 축제는 경북 예천군에 있는 풍양면에서 진행된다. 고흥군은 전남에 위치하므로, 만일 헷갈려서 간다면 큰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이번 축제 개막식은 행사 둘째 날인 6월 1일 오전11시에 개최하며 주말을 이용해 많은 관광객들이 참여해 축제의 흥겨움을 한껏 느껴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밀축제에서는 밀 재배농가에서 정성 들여 가꾼 황금 밀밭이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으며 이제는 사라져가는 다양한 밀 체험 행사를 준비해 관광객들은 향수를 되살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밀사리’ 체험은 조금 덜 익은 밀을 꺾어 불에 살라 먹는다는 뜻으로 보릿고개 시절 꼭꼭 씹어 먹으며 허기진 배를 채웠던 우리 전통 풍습으로 배고팠던 시대를 보낸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의 아련한 추억의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우리밀 국수 시식과 밀사리·밀밭걷기·메기잡기 등 체험행사가 있으며, 우리밀로 만든 밀가루·밀쌀·밀라면·밀국수 등 우수한 우리밀 제품을 할인 판매하는 행사도 곁들여 진행된다.

전병철 위원장은 “우리밀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소비 확대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관광객들이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우리밀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 우리밀 축제는 청정지역에서 가꾼 우리밀의 우수성과 차별성을 크게 부각시켜 널리 알리고 농가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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