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어르신들의 문화적, 심리적, 정서적 욕구 충족 위해 명성황후생가로 나들이

▲ 여주시에서 위탁 운영하는 여주시방문보건센터에서는 홀로 어르신에게 문화적, 심리적, 정서적 욕구를 충족시켜 삶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시간을 만들어 드리기 위해, 지난 22일 명성황후생가로 햇빛나들이를 떠났다.

[문화뉴스 MHN 이솔 기자]여주시에서 위탁 운영하는 여주시방문보건센터에서는 홀로 지내고 계신 어르신에게 문화적, 심리적, 정서적 욕구를 충족시켜 삶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시간을 만들어 드리기 위해, 지난 22일 명성황후생가로 햇빛나들이를 떠났다. 

이번 행사에서는 홀몸어르신 서로간의 인사를 시작으로 명성황후생가 문화해설사의 알기쉬운 역사해설과 전통압화 부채만들기, 노래와 함께하는 건강체조를 실시했으며, 정성스럽게 차려진 황후의 뜰 밥상을 대접해 드리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대신면 초현2리 유 모 어르신은 “거동이 불편해 동네 밖을 나오기 힘들어 우울했었는데 오늘같이 화창한 날에 싱그러운 정원의 꽃구경과 맑은 하늘을 보니 즐겁고, 살아있는 기분이 든다.”며 소감을 전했다.

여주시 방문보건센터 관계자는 “향후 더 나은 지역주민 서비스를 위해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는데 더욱 힘쓸 것이다.”라고 밝혔다.

매년 실시해 오고 있는 독거노인 나들이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는 여주시보건소 방문보건팀, 혹은 여주시방문보건센터로 문의하면 친절히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여주시에서는 이외에도 '미소드림 생일잔치', 동절기 시설 및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 홀몸어르신들을 위해 많은 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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