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길위의 인문학 사업'의 일환, 오는 6월 25일부터 8월28일까지 진행

▲ 2019년 덕계도서관 길위의 인문학 ‘낙낙 인문학: 나의 공간을 두드리다’ 안내문

[문화뉴스 MHN 이솔 기자] 양주시 덕계도서관은 오는 6월 25일부터 8월 28일까지 10주간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낙낙 인문학: 나의 공간을 두드리다’를 운영한다.

시민들의 인문학적 관심과 문화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마련한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한국도서관협회 주관으로 지역의 공공도서관을 거점으로 인문 분야 강연과 탐방, 글쓰기, 읽기 등을 통해 인문학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덕계도서관은 양주시 회천 2동 문화센터 안에 위치해 있으며, 종합자료실과 유아-다문화자료실 등을 갖추고 있다. 해당 건물 7층과 8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매주 금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덕계도서관은 문학과 철학 등 2개의 주제에 따라 다양한 읽기와 토론 등의 인문학 강좌를 진행한다.

1차 ‘문학’을 주제로 한 ‘마음의 방을 채우는 인문학’은 매주 수요일, 이다빈 시인과 함께 하는 세계 문학 강독을 통해 내 안의 다양한 감정에 대해 알아보고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2차 ‘철학’을 주제로 한 ‘영혼을 찾는 인문학’에는 매주 화요일, 이종건 경기대 건축공학과 교수와 우리의 세계를 구성하는 공간·시간·이미지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본다.

참여 신청은 오는 27일부터 덕계도서관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일상에서 지친 마음의 공간을 채우고, 긍정적인 삶의 가치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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