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셀럽'으로는 만화가 '기안84', '패리스 힐튼', '킴 카사디안' 등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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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오지현 기자] 유튜브 크리에이터, 혹은 유명인들이 왕성한 활동을 통해 그 영향력을 뽐내면서 '셀럽'과 '인플루언서'의 뜻에 대해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셀럽'은 유명인을 뜻하는 'Celebrity'의 앞 다섯글자를 따서 만들어진 신조어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리얼리티와 오디션 프로그램 등이 많이 제작되면서 굳이 연예인이 아니라도 그에 맞먹는 인지도를 얻은 사람을 의미한다.

얼핏보면 연예인과 비슷한 의미를 가질 수 있겠으나, 셀럽으로 불리는 사람들은 연예인과 달리 뚜렷한 활동을 통해 경제적 이득을 얻거나 뉴스거리를 만들지 않으며, 오직 유명하다는 이유만으로 모델이나, 소소한 방송 프로그램 출연자로 활동하는 것이 특징이다. 

출처: 기안84 인스타그램

이렇듯 '셀럽'은 대중의 관심과 함께 방송출연을 통해 인지도를 쌓아간다. 때문에 '셀럽'들이 누구를 만나는지, 무엇을 먹었는지와 같은 사소한 일상 하나하나도 대중들의 이야깃 거리에 소재가 되기도 하며, 그들이 입는 옷은 패션 아이템으로 부상하기도 한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셀럽으로는 만화가 '기안84'가 있으며, 해외의 셀럽으로는 '패리스 힐튼', '킴 카다시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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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셀럽'과 비슷한 의미로 사용되고 있는 '인플루언서'라는 단어가 있다.

'인플루언서'는 영향력을 뜻하는 'influence'에 사람을 뜻하는 -er을 붙여 만들어진 단어로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람'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최근 자신의 개인적인 온라인 공간을 통해 자신들의 저명성을 쌓고, 이를 활용하여 수익을 창출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새롭게 등장한 단어이다.

우리가 소위 '얼짱'이라고 부르는 SNS 스타나 'BJ', '유튜버'와 같은 인터넷 스트리머 등 수십만 명의 팔로워를 거느리며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람들이 이에 속하며, 최근에는 이들을 활용한 홍보 마케팅이 효과를 거두면서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사업의 승패를 좌우하는 수단이 되기도 한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인플루언서로는 최근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되었던 '황하나'나, 논란이 있었던 쇼핑몰 '임블리'의 상무 '임지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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