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데이트 장소' 및 '서울 아이들과 갈만한 곳'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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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오지현 기자] 가정의 달 5월이 어느덧 일주일만을 남겨놓고 있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가족 구성원들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념일들이 지났다. 일상에 지쳐 특별한 추억을 남기지 못한 가족들은 아쉬움에 아이들을 데리고 어딘가로 떠나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지만, 막상 어디를 가야 아이들이 좋아할지 몰라 장소 선정에서부터 난감함을 느낀다.

이에 서울에서 열리는 다양한 축제들을 소개한다. 아직 끝나지 않은 가정의 달 5월, 아이들과 함께 특별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곳은 어디인지 알아보자.

 

출처: 대원뮤지엄

1. 짱구 페스티벌

일상 속의 소소한 일탈과 엉뚱한 행동으로 사랑스러움과 유쾌함을 느끼게 했던 '짱구'를 만나 볼 수 있는 페스티벌이 있다.

서울특별시 용산구에 위치한 '대원 뮤지엄'에서는 지난 4일부터 오는 9월 1일까지 짱구의 일상을 현실에서 직접 보고 듣고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짱구 페스티벌'에서는 짱구네 집 투어 존, 유치원 버스 존, 떡잎 유치원 존, 짱구 석조동굴 존, 액션가면 존, 짱구 플레이존, 떡잎 파크존 과 같이 각각 다른 테마로 구성된 7개의 존으로 이루어져 있다.

각각의 존에서는 특정 테마와 맞는 미션이 주어지고, 미션을 해결하면 뽑기를 통해 짱구 상품을 얻을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출처: 중랑구

2. 서울 장미축제

서울특별시 중랑구에서는 5월이면 아름답게 피어나는 장미를 활용하여 '서울 장미축제 2019'를 개최한다.

장미꽃 축제는 중랑구 장미터널 일대에서 진행되며, 이번 축제는 'ROSE GARDEN & ROSE PICNIC'라는 콘셉트을 바탕으로 가족, 연인, 친구가 아름다운 장미 속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오프닝 퍼포먼스로는 야간조명과 점등식, 꽃대포로 꽃비를 내리는 퍼포먼스가 예정되어 있으며, 엔딩쇼로는 화려한 불꽃과 레이저, 음악을 결합한 미디어 불꽃쇼가 예정되어 있다.

행사는 24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진행되며 각각의 날짜에는 특별한 주제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우선 24일에는 '장미의 날'을 주제로 '장미 퍼레이드', '장미 가요제', '장미 재즈 콘서드' 등 다양한 주민참여 프로그램들이 진행되며, '연인의 날'을 주제로 하는 25일에는 '장미 패션쇼', '로즈&뮤직파티', '다문화공연' 등 젊은 세대와 외국인을 겨냥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축제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아내의 날'을 주제로 '아내의 날 장미테이블', '장미 음악회' 등 아내를 위한 프로그램들로 축제가 열린다.

한편, 상시프로그램으로는 '로즈마켓', '전통시장 먹거리부TM', '중소기업부스', '중랑아티스트 공연', '로즈뷰티존' 등이 있다.

 

출처: 서울특별시

3.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

서울특별시에서 주최하는 시즌제 야시장인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도 아이들을 데리고 가볼 만한 곳으로 인기가 높다.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은 주로 주말에 열리는 야시장으로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는 푸드트럭과, 판매자가 직접 손으로 만든 제품을 판매하며, 특정 시간대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버스킹 공연을 한다.

지난 2015년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시작된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은 인기가 높아지면서 서울 전역으로 확대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번 '2019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은 지난 4월 5일부터 오는 10월 27일까지 개최되며, 여의도, 반포, DDP, 청계천, 문화비축기지, 청계광장 등 다양한 곳에서 진행된다.

단, 야외에서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우천시 취소되며, 각 장소마다 운영 일자와 시간이 전부 상이하기 때문에 방문 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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