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국내 첫 정책도서관이자 세종특별자치시 유일의 복합문화공간인 국립세종도서관(관장 조영주)이 오는 21일 개관 100일을 맞는다.
 
국립세종도서관 개관이 지역주민의 문화 갈증 해소와 정책도서관의 역할 수행을 통해 세종시 대표 문화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다.
 
개관 이후 국립세종도서관 총 이용자는 16만 5,000여 명으로, 총 대출 건수는 11만 1,100여 건에 달한다. 1일 평균 2,000명 이상이, 주말에는 3,000명 이상 방문할 만큼 인기가 있다. 공무원 정책고객은 전체 가입회원  1만 5,367명의 약 30.4%인 4,679여 명에 달한다. 정책고객의 안정적인 확보로 세종시 이전 공무원을 위한 정책도서관의 역할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이렇듯 폭발적인 관심과 인기를 반영하여 국립세종도서관은 3일부터 평일 저녁 9시까지 개관 시간을 연장 운영하고 있다. 개관시간 연장으로 그간 주간에 도서관을 이용하기 어려웠던 세종청사 내 공무원 및 인근 지역 직장인·학생 등 다양한 이용자들의 도서관 이용이 확대되고 있다.
 
국립세종도서관은 개관 100일을 맞아 오는 25일 고전평론가 고미숙의 '인문학에 길을 묻다–고전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 강연을 개최한다. 이와 더불어 26일 수요일 3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책을 통한 소통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책 드림 콘서트'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책 교환식' 및 '유명 작가와의 대화'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뉴스 신일섭 기자 invuni1u@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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