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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베트남항공의 한 승객이 승무원이 자신의 휴대전화를 훔쳐갔다는 의심에 승무원의 얼굴을 때리는 일이 벌어졌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베트남 현지 언론들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호찌민으로 가던 베트남항공 국내선 여객기 안에서 여성 승무원이 비즈니스 탑승석 손님 '마이 탄(46)'씨에게 뺨을 맞았다고 보도했다.  
 
   
 
당시 마이 탄 씨는 좌석의 접이식 탁자 위에 놓아뒀던 자신의 휴대전화가 잠든 사이에 사라지자 승무원이 훔쳐간 것을 의심하고 화를 참지 못해 승무원의 뺨을 때렸다. 이 황당한 일을 겪은 승무원은 결국 얼굴을 가리며 눈물을 흘렸고 비행기에서는 난동이 벌어졌다. 
 
그러나 이후 '마이 탄' 씨의 휴대폰은 좌석 밑에서 발견되었고, 베트남 항공당국은 마이 탄 씨에게 75만원 상당의 벌금을 부과하고 6개월간 베트남 내 모든 여객기 탑승 금지 조치를 내렸다.  
 
문화뉴스 콘텐츠에디터 이누리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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