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명을 쓴 주인공과 게임 클랜원들이 밝혀나가는 진실과 드러나는 흑막이 흥미로운 액션 영화

출처: CJ엔터테인먼트

[문화뉴스 MHN 이형우 기자] 살인자로 조작된 3분 16초의 실체를 추적해나가는 액션 범죄 스릴러 '조작된 도시'가 5월 26일 채널 CGV에서 오후 4시에 방영된다.

'조작된 도시'는 '웰컴 투 동막골'의 연출가 박광현의 12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이다. 또한 배우 지창욱의 단독 주연 데뷔 영화로 관심을 모았다. 또한 심은경, 안재홍 등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들이 함께 하며 안정적인 연기를 바탕으로 강도 높은 액션이 스크린에 담겼다.

영화의 주인공 '권유'(지창욱 분)는 FPS 게임에 빠진 전직 국가대표 태권도 선수 출신 백수이다. 게임을 한참 하는 와중 옆자리에 두고간 전화기가 끈질기게 울리기 시작한다. 짜증난 마음에 전화를 받은 권유에게 핸드폰을 돌려다 주면 30만원을 주겠다고 전한다.

 

 

출처: CJ엔터테인먼트

꽤 큰 돈에 승낙한 권유는 주인이 말한 모텔로 찾아가 핸드폰을 돌려주고 돈을 받는다. 다음 날 낮잠을 자고 있던 권유의 집에 경찰이 들이닥쳐 미성년자 강간 살해 혐의로 체포를 당한다.

알고보니 피해자가 살해된 장소가 핸드폰을 전달하러 간 모텔이었던 것이다. 권유의 집과 범죄 현장에 수많은 증거들이 발견되면서 그는 무기징역을 선고받아 교도소에 수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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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에서 비참한 삶을 살고 있던 권유는 어머니와의 면회에서 그의 결백을 밝혀줄 사람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의지를 다진다. 그러나 어머니는 갑자기 자살로 숨을 거두게 되고 실의에 빠진 권유는 결백을 증명할 사람을 만나기 위해 탈옥을 결심한다.

우여곡절 끝에 그는 자신의 국선변호사를 만나게 되고 어머니께서 자살하게 된 경위를 듣는다. 진실을 밝혀준다는 제보는 누군가의 장난이었고 이에 실망한 어머니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된 것이다.

어머니의 유품을 받아든 권유는 도망을 이어가며 근처 PC 방에서 자신의 뉴스를 검색하며 실마리를 찾고자 한다. 그 때 누군가 자신의 컴퓨터를 해킹하여 한 동영상을 보낸다. 동영상의 내용은 권유가 범인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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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영상은 알고보니 권유의 게임 클랜 멤버인 '털보'가 제작한 것이었다. 그는 방송국, CCTV 등을 해킹하여 모은 정보로 동영상을 만든 것이다.

이후 털보의 지시대로 한 다방에서 털보 본인을 만나게 되고 털보의 클랜 멤버들과 함께 권유의 진실을 파헤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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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차 진실에 가까워질 수록 흑막의 정체가 밝혀지고 권유와 팀원들은 흑막에게 복수를 결심한다. 속시원한 복수와 액션을 영화에서 직접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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