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6년생 전라남도 진도 출신
오는 6월 4일 어머니 송순단씨와 ‘엄마의 맛’ 출연 예정

출처: 송가인 인스타그램

[문화뉴스 MHN 최윤진 기자]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미스트롯’ 송가인이 트로트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오고 있다. 

1986년생 올해 33세의 송가인은 전라남도 진도 출신으로, 광주예고와 중앙대학교 음악극과를 나왔다.

대학 졸업 이후 판소리를 하다 2012년 ‘산바람아 강바람아’를 통해 정통 트로트 가수로 데뷔했다. 2017년 ‘거기까지만’을 발매하며 활동명을 본명 조은심에서 송가인으로 바꿨다. 

TV조선의 인기 예능 ‘미스트롯’에서 1위를 차지하며 트로트의 새로운 부흥을 이끌고 있는 송가인은 방송에서 외모 컴플렉스를 밝히며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송가인은 “사람들이 ‘넌 매력이 없다’, ‘못생겼다’, ‘키가 작다’, ‘몸매가 안된다’고 하더라. 그 말이 상처였다”라며 마음 고생을 털어놨다. 

그러나 160cm가 안 되는 작은 체구에서 나오는 강한 성량과 폭발적인 고음은 관객들을 사로잡았고, 그녀는 컴플렉스를 극복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송가인의 가족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 커져가고 있다. 송가인이 인스타그램에 찍은 사진을 보고 송가인의 아들이 아니냐는 루머가 있었으나 송가인은 아직 미혼이며, 사진 속 어린 아이는 조카라고 밝혀지기도 했다. 

방송에서 항상 언급하는 어머니 송순단 씨에게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송순단 씨는 국가 무형문화재 제 72호 진도씻김굿 전수교육 조교 무녀이다. 송가인은 어머니의 피를 이어받아 국악을 하기도 했으며, ‘미스트롯’에도 어머니 권유로 지원하는 등 어머니와의 끈끈한 관계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21일 TV조선 ‘아내의 맛’ 제작진은 아내의 맛 1주년 기념 확장판 ‘엄마의 맛’에 송가인 - 송순단 모녀를 섭외했다고 밝혔으며, 두 모녀가 출연한 엄마의 맛은 오는 6월 4일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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