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반전 노리는 '두산 베어스'와 연승 노리는 '한화 이글스', 25일 경기 관전포인트

출처: 네이버 스포츠

[문화뉴스 MHN 오지현 기자] 각각 '삼성 라이온즈'와 'KT 위즈'에게 스윕을 당했던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가 25일 시리즈 두 번째 경기를 시작한다.

팽팽한 양상 속에 진행된 지난 24일 경기에서 '한화 이글스'는 다소 암울한 수비 실책을 기록한 '두산 베어스'에 4대 3승리를 거두며 3연패를 끊어냈다.

시즌 첫 4연패를 당하며 팀의 분위기가 떨어질 대로 떨어진 두산은 투수 이용찬을 선발 투수로 기용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다.

 

출처: 두산베어스 홈페이지, 선발 투수 이용찬

이날 두산의 선발 투수로 예고된 투수 이용찬은 이번 시즌 6경기에 등판하여 35.1이닝 동안 35피안타 11실점, 평균자책점 2.80을 기록하며 좋은 폼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18일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등판했던 이용찬은 6.1이닝 동안 98개의 공을 던지면서 1자책점과 8개의 삼진을 잡아냈으며, 이번 시즌 한화를 상대로 6이닝 동안 2자책점으로 준수한 활약을 펼친 바 있어 팬들은 두산의 승리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두산은 지난 24일 펼쳐진 경기에서 다른 타선들이 득점 상황을 살리지 못하며 패하긴 했지만, 대부분의 타자들이 1안타 이상을 기록하며 나쁘지 않은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출처: '한화 이글스' 홈페이지, 선발 투수 김민우

한편, 이에 맞서는 한화는 선발 투수로 김민우 선수를 내세운다. 

김민우는 이번 시즌 총 7경기에 등판하면서 33이닝을 소화했고, 그 과정에서 51피안타와 27자책점을 기록하며 평균자책 7.36을 기록하고 있다. 

매우 부진한 성적을 보이고 있는 김민우는 최근 19일 등판한 기아전에서도 5.1이닝 동안 5실점을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 24일 두산전에서 정은원, 호잉, 송광민, 이성열이 각각 2안타씩을 기록하며 승리하긴 했지만, 나머지 타자들은 안타를 기록하지 못하며 떨어진 타격감을 보이고 있다는 점과, 상대 선발투수가 좋은 피칭을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은 한화에게는 부담스럽게만 작용하고 있다.

 

출처: KBO 홈페이지, 김민우와 이용찬 기록과 주요 구종 분석

객관적인 자료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는 두산이 한화를 상대로 4연패를 끊어낼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는 가운데, 두산과 한화의 경기는 오후 5시 잠실야구장에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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