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부 로맨틱 프라하' 27일 오후 8시 40분 방송

출처: EBS 홈페이지

[문화뉴스 MHN 오지현 기자] 이번 테마 기행에서는 유럽 특유의 분위기와 함께 물가가 비교적 저렴해 여행 비용이 많이 들지 않는 '동유럽'을 소개한다.

27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되는 '테마기행 낭만 가득한 이야기를 찾아 떠난 동유럽 1부'에서는 천년의 시간을 간직한 체코 프라하에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

체코의 명소로 불리는 '구시가지 광장'의 천문 시계탑에서는 정시마다 퍼포먼스를 펼친다. 비록 짧은 시간 진행되는 퍼포먼스이지만, 이것을 구경하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몰리며, 구시가지 광장 곳곳에서 들려오는 로맨틱한 노래는 체코 특유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프라하를 여행 중인 여행객들의 마음을 들뜨게 한다.

게다가, 중세로 돌아간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프라하 성'과 자유와 평화를 갈망했던 체코인들의 염원이 담긴 '존 레논 벽'은 프라하 여행을 더욱 다채롭게 만든다.

방송에서는 광장을 거니는 도중 폴카를 추는 열아홉 소녀를 만나게 되는 내용이 담겨있는데, 저녁이면 공연을 한다는 공연장에서 전 세계 사람들과 어울리며 체코의 민속춤, 폴카의 세계에 푹 빠져보고 프라하의 맑은 하늘을 배경 삼아 친구가 된 소녀를 만나며 여행의 낭만을 더욱 깊어지게 된다. 

또한, 체코의 또 다른 명물로 불리는 유리 공예의 과정도 느껴 볼 수 있다. 체코의 또 다른 명물로 불리는 유리 공예는 수백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데, 뜨거운 불 앞에서 파이프를 불고, 나무틀로 모양을 잡아 유리 공예품을 만드는 장인들을 모습을 만나 볼 수 있다.

방송 마지막에는 봄 내음 가득한 노란 유채꽃밭을 거닐고 한적한 호수 마을에서 '잉어 잡이'를 즐긴 후, 기차를 타고 헝가리 '부다페스트'로 향하는 모습이 담겼다. 밤이면 더 눈부시게 반짝이는 이곳은 낮과는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는데, 마치 하늘에서 쏟아진 별들이 잠시 땅에 머물러 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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