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통증 심하다면 자가치료보다 병원에 가야..
심한 경우 발목 관절염으로 이어질 수도

출처:pixabay

[문화뉴스 MHN 최윤진 기자] 흔히 ‘발목을 접질렸다’라고 표현하는 발목 염좌는 우리가 평소 자주 접하는 발목 통증 질환 중 하나다. 

발목 염좌는 발목이 비틀리거나 접질렸을 때, 발목 관절을 지탱하는 인대들이 손상되면서 나타나는 질환이다. 

심하게 발목을 비틀리는 경우가 아니더라도, 조깅이나 걷기, 점프 등 발에 하중이 실리는 운동을 자주 반복적으로 하는 경우에도 인대에 손상이 갈 수 있다.  활동량이 늘어나는 여름에 특히 발목 관리에 주의해야 하는 이유다. 

발목은 우리 몸 전체의 하중을 견디는 역할을 하고 있으나 무릎이나 고관절에 비해 연골 두께가 얇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 한다. 

발목 염좌는 다른 질환에 비해 가볍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발목을 삐었을 경우 파스나 냉찔짐을 하거나 집에서 하루 이틀 쉬는 등 자가치료를 하는 경우가 많다. 

붓기가 빠지고 움직이는 데 별다른 불편함이 느껴지지 않으면 평소처럼 생활하는데, 이렇게 되면 인대에 얼만큼의 무리와 손상이 갔는지 정확하게 파악할 수 없게 되고 심한 경우 만성 증상이 될 수 있다. 

발목 인대에 무리가 간 이후에 지속적으로 접질림 현상이 나타나는 발목불안정증, 더 나아가 발목관절염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발목 통증이 심하거나 오래 지속되는 경우에는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으며, 평소에도 발목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발목 스트레칭 등 관리를 해주어야 한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